충남도,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토론회 개최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09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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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도정 초점”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올해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분야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의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시·군 건의사항 청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가 밝힌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분야별 추진 계획’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주요 추진과제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 ▲폭력 예방활동 강화 ▲다양한 가족 맞춤형 지원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청소년 자립역량 배양 등을 설정했다.

세부과제로는 ▲양성평등 교육 ▲도·시·군 위원회 여성 참여율 제고 ▲양성평등비전2030 과제 실행계획 추진 ▲지역 양성평등 지수 향상 대책 수립 ▲경력단절 여성취업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및 안전지도 제작지원 ▲가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사업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지원 등도 추진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충남형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외국인주민 재난안전교육 ▲학교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및 국제교류 등도 중점 추진된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는 시·군 젠더거버넌스 확대 구축을 통해 충남양성평등비전2030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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