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18반 총 36명의 진단반을 편성, 지역내 공사장·아파트·옹벽·숙박업소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상시설 666곳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진단 대상은 ▲건축시설(대피시설, 주택, 전통시장 등) 24곳 ▲생활여가시설(도서관, 청소년수련시설, 야영장 등) 353곳 ▲환경·에너지 시설(상하수도, 저수지, 가스시설 등) 66곳 ▲교통·교통시설(교량, 어항시설 등) 17곳 ▲산업·공사장 2곳 ▲보건복지·식품(숙박업소, 음식점, 의료기관 등) 149곳 ▲기타(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55곳이다.
군은 분야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가 발견될 경우 법령 개정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해 개선을 추진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점검 결과·보수·보강 추진실적 등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대진단 이후의 관리에도 철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안전대진단이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점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살펴 ‘안전한 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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