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목표2030’ 실천방안 논의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22 1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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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유공자에 표창도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2일 덕산온천관광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도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30’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위촉직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인 도 관련 실·과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식 ▲2017년 사업결산 ▲2018년 사업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용환 홍성지속협 대표회장을 비롯해 충남지속협 4개 분과 위원 9명과 당진지속협이 유공자 및 유공단체로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사업예산안 심의에 앞서 위원들은 지속가능발전 성과공유와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올해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발전의 철학은 환경적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균형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이라면서 “충남도는 우리사회 각 분야가 원활히 순환하는 발전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올해 지속가능발전목표2030을 제안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가능한 충남발전을 지키고, 가꾸는 주역으로서 충남지속협이 신기후체제 대응에 동참, 지속가능 의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속협은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토대로 2001년 설립한 ‘지방의제21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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