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원친절 '전국 으뜸'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08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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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권익위 민원서비스 평가서 최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 5000만원 인센티브도 받아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8일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총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에 걸쳐 5개 항목, 22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공주시와 보령시, 천안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이 ‘시·군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그간 전화친절도·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왔으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제도 개선 등으로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실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를 설치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민원인 전용 물품보관함 및 공기청정기, 칼라복사기, 혈압측정기 등의 편의시설을 늘려 민원인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의 민원서비스 품질에 대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대민행정의 질을 높이고 민원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충남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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