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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는 7일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해찬-손학규-정동영 3명의 후보들이 각당의 당권 경쟁에 나섰고 정 후보는 전날 평화당 대표로 선출된 상태"라며 "경륜을 갖춘 이들이 정치 전면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경우, 여야 간 협치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일 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전체 68.57% 지지로 당대표에 선출된 정동영 대표는 전날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는 등 첫날부터 광폭 행보를 선보였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0%대를 넘어선 지지율로 당대표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고문도 현재 유력 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여서 이들의 재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여의도 정가에선 세 사람이 각각 통일부 장관,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국정경험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여야 당 대표로 선출되면 충분히 정치역량을 발휘할 것이고, 협치의 길도 열릴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실제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전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협치 얘기를 꺼내는 이때에 정치를 잘 아는 이른바 '올드보이'들이 당대표가 되는 것은 (새 인물보다) 수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들 세사람의 과거 악연을 생각하면 ‘협치’가 쉽지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실제 2007년 당시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열린우리당은 실패했다”고 비판하자 대표적 친노인사였던 이해찬 후보는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맹비난 한 바 있다.
특히 손학규 후보는 정동영 후보의 '조직동원'을 비판하며 경선행보를 중단하고 자택칩거에 들어가기도 했다.
경선을 통과한 정동영 후보가 대선에 참패한 이후 ‘손학규 구원투수론’으로 손 고문이 당 대표로 추대되자 이해찬 의원은 “한나라당 출신이 당대표가 됐다”며 전격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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