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1강 1중 1약’ 구도로 재편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16 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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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이해찬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권에서 접전양상을 보이던 김진표·송영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1강 1중 1약’ 구도로 재편됐다.

16일 tbs가 공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락의 키를 쥐고 있는 권리당원(168명, 95% 신뢰수준에 ±7.6%P)에서 이 후보 40.0%, 김 후보 32.7%, 송 후보 17.5%로 나타났다.

일반당원(180명, 95% 신뢰수준에 ±7.3%P)에서는 이 후보 37.0%, 김 후보 25.1%, 송 후보 19.0%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일반국민(1234명, 95% 신뢰수준에 ±2.8%P)에서는 이 후보가 35.6%로 앞선 가운데 김 후보 20.5%, 송 후보 20.4%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지지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2013명, 95% 신뢰수준에 ±2.2%P)에서도 이 후보가 32.0%로 우세했고, 이어 송 후보 21.9%, 김 후보로 21.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1034명, 95% 신뢰수준에 ±3.0%P)을 대상으로 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이 후보가 50.0%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김 후보는 20.1%, 송 후보는 18.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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