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1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창문이 깨져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사건을 수사중인 봉화경찰서는 "피의자 김씨가 지난 2014년 11월 귀농해 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유해조수 구제 허가를 받아서 이날 오전 파출소에서 출고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흥분한 상태여서 진정시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파출소에서 엽총을 찾아 이날 오전 9시15분께 임기역 인근에서 주민 1명에게 총을 발사한 뒤 15분 후 면사무소를 찾아가 공무원 2명에게 엽총을 쐈다. 사건 직후 민원인과 직원 등이 김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으나 당시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