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8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보수 정치세력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이런 때 방향을 제시하는 게 정치 중진으로서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전날 김 의원이 국회에서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는 당 지도부와 20여명 의원이 참석했다. 김의원은 오는 9월에도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등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세미나를 차례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당내에서 김무성 의원의 전대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김 의원이 최근 이해찬 손학규 정동영 등이 정계 전면에 나서는 정치적 상황에서 출마 명분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무성 등판론’을 견제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김진태 의원은 연찬회에서 "20대 총선 참패, 탄핵, 지방선거 대참패의 사건마다 당을 이끌던 리더십이 굉장히 문제였다"면서 전현직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국당을 '고장 난 자동차'에 비유하며 인적 청산보다 미래비전 정립이 우선해야 한다는 김병준 위원장 언급에 대해 "운전사 문제가 아니고 차가 고장 났다고 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2년 반 전인 20대 총선 전에는 잘나갔다. 그때는 우리가 가진 이념과 가치가 문제가 있었는데 잘나갔냐"고 날을 세웠다.
당내 반발이 거세지면서 내년 2월로 예상되는 당대표 선거에 김 의원이 직접 ‘무대’ 전면에 나서기보다 대리인을 내세울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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