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동작구, ‘동작하라 2018’ 혁신교육축제 31일 개막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9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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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쉼을 찾다··· 놀자! 마을에서’
미래진로 꿈을 키우는 체험마당 활짝
학부모·청소년·교사가 축제 전 과정 주도
마을교육·미래체험등 100여개 부스 운영
진로직업 박람회·명사 특강등 행사 다채

▲ 지난해 축제에서 이창우 구청장 및 참여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31일~9월1일 양일간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일대에서 제4회 동작혁신교육축제 '동작하라 2018'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교육에서 쉼을 찾다. 놀자! 마을에서’란 주제로 각 부문별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혁신교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민·관·학 축제기획단’을 조직해 학부모·청소년·교사 등 교육주체가 축제 전 과정을 기획·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축제는 1일차 ▲진로직업박람회 ▲명사 특강, 2일차 ▲혁신교육 박람회 ▲주체별 행사 등으로 열린다.

이에 <시민일보>는 혁신교육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동작하라 2018'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1일차- 진로 탐색, 멘토링, 미래 유망직업군 체험 등 40여개의 부스 운영
▲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아무거나 프로젝트'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1일차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진로 탐색, 멘토링, 미래 유망직업군 체험 등 4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이돌 ‘꿈 특강’ 등 진로직업특강을 실시해 다양한 정보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작구청소년동반자와 함께하는 진로찾기' 부스에서는 기관소개 및 간이 심리검사, 해석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도담 '간호학과 체험' 부스에서는 간호학과 체험 및 멘토링이 진행된다.

아울러 굿네이버스 서울나눔인성교육센터 '굿네이버스 NGO활동가' 부스에서는 NGO활동가 소개 및 긴급구호 물품 만들기를 진행하며,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VR전문가' 부스에서는 360도 실시간 VR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럭스로보 'MODI와 함께하는 꿈을 달리는 자동차' 부스에서는 교구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활동(장난감자동차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울시보라매청소년수련관 '항공우주과학체험' 부스에서는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에는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아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 2일차- 청소년존, 학부모존, 미래체험존, 마을교육존 등 4개 구역에 부스 60개 운영
▲ 지난해 축제에서 청소년 동아리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일차에 열리는 혁신교육박람회에서는 ‘동작구 여행’을 주제로 청소년존, 학부모존, 미래체험존, 마을교육존 등 4개 구역에 부스 60개를 상설 운영한다.

청소년존에서는 청소년 의회, 동아리 활동 등 자치활동을 홍보하고, 학부모존에는 학부모창의프로젝트 동아리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VR, 로봇체험, 3D프린트 등을 다룬 미래체험존과 마을강사들이 중심이 돼 동작 창의교육 등을 소개하는 마을교육존도 마련됐다.

행사장내 종합안내소에서 여권을 발급받아 부스체험을 한 후 구역별 미션부스를 통과하면, 동작구 명소 스탬프를 찍어주는 여권 이벤트는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부모 엔트리봇 보드게임전 ▲우리마을알기:동작골든벨 ▲세대공감 이구동성 퀴즈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체별 행사가 열려 모든 축제 방문자가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윤소연 구 교육문화과장은 “교육 주체가 협치를 통해 스스로 준비한 의미 있는 축제”라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혁신교육을 이해하고, 동작 교육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문화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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