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페이스북, 김무성-세미나 통해 정치재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2월 경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0일 황교안 전 총리가 당권 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하자"고 여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 왔던 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 ‘황교안의 답… 청년을 만나다’는 제목의 수필집을 펴낸 데 이어 내달 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황 전 총리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정치행보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황 전 총리는 최근 서초동에 마련한 사무실로 매일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국무총리를 지냈고,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은 물론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출마설이 제기돼 왔던 황 전 총리는 6월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으로부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고사한 바 있다.
한편 지방선거 대패 책임으로 대표직을 사퇴하고 미국에 머물던 홍준표 전 대표와 정치전면에서 사라졌던 복당파 수장인 김무성 의원 등이 최근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15일 귀국을 예고하고 있는 홍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라면서 정치재개 의욕을 보였다.
그는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 데 급급해 허우적대다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된다”며 “총선 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이 등장할 수도 있으니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무성 의원도 ‘세미나 정치’를 통해 목소리를 내면서 세결집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지난 27일 자신이 주관한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 세미나에서 “‘잘못된 정책을 바꿔 달라’는 국민 요구를 외면하면서 마구 밀어붙이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독선의 정치”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팀을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외에도 정우택, 심재철, 주호영, 홍문종, 유기준, 나경원, 정진석 의원 등이 한국당 잠룡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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