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정의-평화 하락...한국-바른 상승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0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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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부정평가는 올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10일 발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민주당, 정의당 등 친여 성향의 정당 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상승했다.

실제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P 내린 40.4%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의당 (1.9%P↓) 9.9%, 민주평화당 ( 0.1%P↓) 2.7% 지지율에 그쳤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7%P 오른 19.5%로 1주만에 반등했고,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7.5%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동일 조사 기준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7%P 하락한 53.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오른 40.5%다.

이번 9월1주차 주간집계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148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 자세한 조사개요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은 오는 18일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여야 원내대표단도 함께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제안을 거절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 자리에서 “국회에서도 함께 방북해서 남북 간에 국회 회담의 단초도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라면서 방북일정 동행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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