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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관계자는 27일 “이미 교섭단체 지위 상실로 원내협상에서 사실상 배제되고, 각 상임위 간사자리를 모조리 박탈당하는 등 타격이 작지 않다”며 “끊임없이 교섭단체 복원 방안을 강구해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옛 국민의당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호남 지역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영입을 타진했으나 지난달 두 의원이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경진 평화당 의원(광주 북구갑·초선)의 탈당설이 정가에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최근 당내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추석 연휴 의정활동 홍보물에서도 '당색'을 지우려는 모습이 감지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실제 김경진 의원은 지난달 5일 정동영 대표 출범 이후 당 행사에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전당대회 직후 당 지도부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불참에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워크숍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당의 주요행사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지난 22일 오전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진행된 평화당 광주시당 추석맞이 귀성객 인사에도 방송 출연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추석연휴 자신의 지역구 귀성 현수막에는 당명이 빠지고 당 색인 녹색이 아닌 파란색 바탕에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 글귀의 현수막을 게시하는가하면, 지역구인 광주의 시당위원장직도 고사했다.
이로 인해 지역 정가에선 김 의원이 차기 총선에 대비해 지지율 바닥인 평화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남거나 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역 정가에선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영입무산에 이어 김경진 의원까지 탈당할 경우 평화당은 급속한 붕괴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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