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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관계자는 30일 “김병준 위원장이 조만간 홍준표‧김무성 전 대표에게 전대 불출마를 권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비대위원들도 이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여의치 않을 경우 후속조치로 전직 대표에 대한 전대출마 금지 조항을 당헌당규에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폐 위기에 놓인 당 현실에 일정정도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당 전면에 나서려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여러 국면을 통해 이미 무능함을 다 드러내고도 또 다시 당 대표 자리를 노리는 후안무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자유한국당 혁신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대위 일각에선 ‘당무대표’와 ‘정무대표’를 분리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당내 반발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 중심의 당 운영을 당원중심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당무대표와 사무총장은 원외인사가, 정무대표는 원내인사가 맡아 국회 활동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라면서도 "협의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 우선 당장 전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김무성 전 대표 측에서 “비대위원장이 불출마를 권유하는 정치적 행위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불출마 강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의결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발끈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들은 “비대위원장이 왜 전대에 관여하느냐”며 “권한 밖의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특히 '당무대표‧정무대표 분리' 안에 대해서는 “원외인사인 김병준 위원장의 당 대표 추대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며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당협위원장 총사퇴 의결 후 이뤄지는 '당협 물갈이' 작업도 당내 갈등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비대위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50세 이하와 여성을 절반이상 비율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준표 대표 당시 임명된 원외 당협 인사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한편 유기준, 정용기, 김진태 의원 등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의원 6명이 연휴직전인 지난 20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찬을 하며 전대 출마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황 전 총리는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상처입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도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먼저"라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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