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광2동 소망재활원, ‘장애인 응급 365쉼터’ 지정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11 1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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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금광2동에 있는 소망재활원을 지역내 거주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응급 365쉼터’로 지정·운영한다.

365쉼터는 긴급과 일반 입소로 나눠 운영하며, 입소시 하루 2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긴급 입소는 장애인 보호자가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경우나 갑작스러운 경조사가 생긴 경우에 이뤄진다. 보호자의 장기 입원시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입소는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입소를 제외한 사유 발생 때 이뤄지며, 연간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이 필요한 장애인 보호자는 소망재활원으로 전화 상담·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외출이나 병원 입원조차 할 수 없던 장애인 부모의 숨통을 터주는 지역사회 안전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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