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의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08_hkkim 계정에 대한 고발 취하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해당 트위터는 6.13지방선거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의 계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SNS 등에서 '혜경궁김씨'로 거론되는 등 논란이 시작했다.
전 의원은 경선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한 해당 트위터 계정을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했으며 같은달 9일부터 선관위는 조사에 착수했고, 이틀 후 수원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수원지검은 즉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사건을 이첩, 경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전 의원은 "당초 해당 계정에 대한 선관위 조사 의뢰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패륜적 막말과 저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해당 계정이 수 년 간 지속적으로 올린 글들이 문제가 되면서 논란이 확대됐고, 이재명 후보와 연관된 계정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공동고발을 제안 했으나, 본인과는 전혀 무관한 계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에 단독으로 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했던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분 대통령님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경찰에 이첩시켜 조사 중인만큼 조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면 된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입장" 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애초 이와 같은 조사의뢰 취지와는 다르게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 뿐 아니라, 당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두 분 대통령님과 저에 대한 명예훼손 문제가 또 다른 정치적 대립구도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악용되고, 온갖 억측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할 당 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 본질과 다르게 사안을 왜곡시키고, 당 내 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고발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전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패한 후인 지난 5월 일명 '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이 일간신문 광고(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에 까지 등장, 재점화 되는 등 '친문', '비문' 갈등으로 부각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08__hkkim 계정 사건이 경선불복 프레임으로 악용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제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6/p1160278518713968_660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농업 체질 개선 전방위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5/p1160278371910081_82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1인가구 지원사업 선도모델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4/p1160279219128288_34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민선8기 2주년 구정 성과공유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3/p1160278441427235_44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