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경사연 및 연구기관 임원절반 이상 낙하산 인사”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18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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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정부 들어 임명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와 산하 출연연구기관 임원 절반이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공개한 바른미래당의 '문재인정부 낙하산·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사연 및 연구기관 등 27곳의 임원 67명 중 54%인 36명이 '낙하산·캠코더 인사'다.

지 의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정책연구 결과가 국가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독립성이 중요하다"며 "학자적 양심에 따라 객관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원장의 임기 및 연구 독립성은 제도적으로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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