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 철저한 수사 요청의 목소리 높아지는 이유... "용의자 사망했다고 수사 덮으면 안돼"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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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큰 충격을 야기했다.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이 올랐다.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모씨가 전 연인의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충격적인 것은 용의자 모씨는 전 연인의 가족으로부터 사위로 소개받을만큼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씨는 지난 24일 전 여자친구와 부모, 할머니를 살해했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채 발견됐다.

모씨가 24일 오후에 큰 가방을 들고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들어오는 모습이 CCTV에서 확인되면서 그는 용의자가 됐다. 그는 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목을 조르고 둔기와 흉기를 모두 사용해 잔인하게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에 대해 "이별의 아픔이 크다해도 어떻게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가(hbeho**)"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수사를 덮어서는 안된다(hbloo***)"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안타깝다(beon***)"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번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 사망자에 대한 부검과 함께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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