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문화·체육·복지시설등 전 부문 확대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시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의 각종 공공자원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11곳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2019년에는 공공자원 전부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개방범위는 공공시설내 ▲대강당 ▲회의실 ▲소강의실 ▲주차장 ▲로비 등이 있다. 또 ▲천막 ▲공구 등에 대한 물품 대여도 진행된다.
시범 실시 대상은 시청과 동부출장소, 송산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향남읍·우정읍·정남면사무소와 화산동·병점2동·동탄2동 주민센터 등 11개 기관이다.
특히 읍·면·동주민센터는 대강당과 다목적실, 강의실 등의 유휴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사용신청은 기관별로 개방장소 및 시간 등이 상이할 수 있어 전화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동탄중앙이음터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향후 시는 오는 2019년 2월부터 관리인력 채용을 통해 개방시간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나 지역주민, 단체 누구라도 취미와 교육·강연·회의장소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공공자원의 쓰임새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