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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먹는 달력.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제2동이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약 복용을 잊지 않도록 돕는 ‘약 먹는 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약 먹는 달력이란 31개의 작은 통으로 구성된 것으로 한달 동안의 약을 넣어 둬 약 복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규칙적인 복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 보관함이다.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은 고혈압·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창신제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총 4회에 걸쳐 저당·저염 식이 등의 맞춤형 영양 교육을 듣고 직접 요리를 하는 시간을 보낸다.
창신제2동은 남성 1인 가구에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여자 6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약 먹는 달력을 전달했다.
창신제2동은 이번 약 먹는 달력을 지원한 이후에도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 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큰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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