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생활체육인프라 확충 박차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8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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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전용탁구장 리모델링··· 다니생활체육관 완공···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정왕동 전용탁구장(시흥시 역전로 50) 개보수 사업 및 다니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했다.

정왕동 전용탁구장 개보수 사업은 '2016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 사업(국민체육진흥기금·2억원)'에 선정됐다.

당초 기존 1층에 대한 노후시설 만 재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이용시민과 관련단체(탁구협회)가 3차례 회의를 거쳐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해 2층까지 시설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전용공간이 분리됐고, 편의시설이나 관람석이 추가됐다.

건축연면적 1361㎡(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9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4월 착공해 10월 말 준공했다.

다니생활체육관(시흥시 마산로 43, 조남동) 건립사업은 '2016년 주민밀착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도비·2억5000만원)'에 선정됐다.

사업 전반에 걸쳐 건립지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3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부족사업비는 시비를 확보해 보충했다.

목감공공주택지구 체육공원(다니체육공원)에 건축연면적 987㎡(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9억4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 운영·관리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을 계획이며, 운영을 위한 체육기자재 및 운영물품 구입과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계획이 준비되는 대로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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