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1.7% 빠진 53.7%…7주 연속하락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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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5%>한국 21.7%>정의 9.4%>바른 5.8%>평화 2.4%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누적되고,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7주 연속 동반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문 대통령의 11월2주차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53.7%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1%P 오른 39.4%, '모름/무응답'은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PK)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 등에서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0.2%P 내린 40.5%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P 오른 21.7%로 3주째 상승했다.

정의당은 1%P 오른 9.4%, 바른미래당은 1.5%P 내린 5.8%,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4%를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전주와 같은 2.1%, 무당층은 0.1%P 하락한 1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6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3만328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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