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수동시민농장 추억공유 이벤트 진행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1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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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2019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당수동시민농장을 추억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수원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 추억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디오스(Adios),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을 시청하고, 당수동시민농장에 얽힌 추억과 새로운 시민농장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시는 추억과 기대를 잘 표현한 댓글을 작성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샐러드바 2인 식사권(1명), 치킨 상품권(10명), 커피 상품권(40명) 등을 선물한다.

‘아디오스(안녕), 나의 작은 숲 당수동시민농장’은 시민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한 화가가 당수동시민농장 풍경을 그리는 모습과 시민농장의 사진·영상 교차 편집했다. 당수동 시민농장에 켜켜이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시는 탑동(옛 서울대 농업연구소)로 시민농장을 이전해 오는 2019년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당수동시민농장은 2013년 수원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했다.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구성됐고, 넓이가 32만6555㎡에 이른다.

지난해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시민농장을 옮기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당수동시민농장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 시민농장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농장에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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