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유승민 등 28명 지역위원장 확정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1 14:07: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언주, 자료 미제출로 심사에서 제외 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미래당이 21일 유승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포함해 지역위원장 28명을 확정했다.

바미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이날 서류심사와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조직형 25명 ▲전문가인재형 2명 ▲청년형 1명 등 총 28명을 지역위원장 단수 추천 대상자로 1차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달 31일까지 지역위원장 1차 공모에 총 159명이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강특위에 따르면 지역조직형은 지역구 인구의 0.1% 책임당원을 모집해야 하고, 전문가인재형은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청년특별전형은 만 39세 이하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미제출 등으로 이번 선정에 포함되지 않은 권은희 의원 등 12명은 치기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청서를 낸 이언주 의원은 책임당원 모집 등의 자료 미제출로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사무총장은 "이번엔 단수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인구의 0.1% 책임당원 모집 충족대상자와 청년특별전형·전문가전형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49명을 집중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일요일에 경합지역 면접을 시작하고 다음주 목요일 나머지 대상자들을 심사해 면접대상자를 추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역위원장 중 바른정당 출신 현역의원은 정병국 ,유승민, 이학재, 오신환, 유의동, 정운천 등 6명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