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민주당, 8주 연속 하락세..문, 취임후 최저치 기록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2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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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9.8%, 한국 22.6%, 정의 8.7%, 바른 4.9%, 평화 2.1%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8주 연속 지지율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최저치를, 민주당은 30%대를 기록했다.

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52.5%('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6.9%)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2.6%P 상승한 42.0%(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16.3%)였고 모름·무응답은 5.5%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에서 소폭 오른 반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떨어진 39.8%로 앞서 8월 13∼14일 조사에서 37.0%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30%대로 주저앉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P 오른 22.6%로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였던 지난 2016년 10월 4주차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8.7%, 바른미래당은 4.9%, 민주평화당은 2.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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