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학생 행정알바 40명 모집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6 14: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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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신청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7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4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27일) 기준 지역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부모와 함께 용산에 거주하다가 학업 때문에 타지로 주소를 옮긴 경우 예외적으로 참가가 허용된다.

대학원생과 2018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참여자(직전 참여자)는 제외다.

모집인원 40명 중 우선선발(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은 3명,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및 3자녀 이상의 가정)은 13명, 일반선발(전산 공개추첨)은 2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2월5일 발표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2019년 1월4~31일이며 1일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월~금요일) 근무다. 시급 1만140원(2019년 용산구 생활임금)을 적용, 1일 5만700원을 지급하며 만근시 월급은 120만원(유급휴가수당 포함)이다.

업무는 자료정리, 민원·행사 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의 행정사무 보조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돼 담당 공무원의 지시를 받는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부서에 대학생을 우선 배치한다.

구는 또 참여 학생들을 ‘행정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해 청년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분야 단기 일자리를 운영한다”며 “민선7기 청년정책 수립에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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