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손을 잡고 지역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돕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양 기관과 오는 12월3일 구청에서 ‘신용보증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보증지원은 지역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이 부담하는 금전 채무를 재단이 보증함을 뜻한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최대 15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지역내 소상공인,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등을 재단에 추천한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부담도 낮춘다. 보증비율은 100% 우대하며, 보증료율은 연 0.8%의 고정 금리를 적용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재정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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