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2월7일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지역내 동주민센터 및 복지기관에서 사무보조·도서관 관리·환경미화 등을 맡게 되며, 오는 2019년 1월부터 1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모집유형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 등이다. 일반형일자리는 4대보험에 가입되며, 주 5일 근무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업무능력이 높은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1년 근무시 퇴직금이 지급된다.
복지일자리는 4대보험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되며,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를 하는 것으로, 주기적인 통원치료 등을 위해 유동적인 근무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신청을 희망자는 오는 12월7일까지 복지카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같이 사회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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