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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경원 의원은 김무성 의원 비서실장 출신으로 복당파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김학용 의원을 68:35라는 압도적 표차로 승기를 잡으며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에 대해 홍문종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그동안 복당파 분들이 (당 운영에 있어) 얼마나 전횡하고 자기들만의 잔치를 하고 있었는가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준 결과)"라면서 "당을 지켰던 사람(수당파)들이 동시에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의원은 " 서로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 나선 전원책 변호사도 경선 결과에 대해 "이만큼 차이가 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복당파가 지금까지 세 확장을 못했다는 결과"라면서 복당파 발언권은 물론 김병준 비대위와 김무성 의원의 영향력 축소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그는 "앞으로 두 달 한 반 정도 남아 있는 전대가 사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제 친박 결속이 드러난 만큼 아직 이제는 비박도 뭉치게 되고 무대(김무성 의원) 추대(론)이 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지난 1년간 당권을 장악한 복당파와 친홍(친홍준표) 세력에 대한 의원들의 견제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고 특히 복당파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인사독점 행태 등 일방적인 당 운영방식에 대한 반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진영이 따로 후보를 내지 않고 나 의원에게 표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복당파를 견제한 선택이주효했다는 지적이다.
당 관계자는 “김무성 의원이 '복당파가 당권을 독식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대불출마 선언까지 해가면서 김학용 의원을 전폭 지원했음에도 참패했다”며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복당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복당파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번은 쉬는 게 좋겠다"면서 내년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강석호·김학용 의원 사이의 후보단일화에서 김학용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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