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18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마구잡이 헛발질을 해댔다.
정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은 특정인을 위해 당의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결과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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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 민주통합당 후보와 통합진보당 후보가 17일~18일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뻥튀기 경력’을 내세우는가하면, 온갖 폭로전이 난무하고 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지난 16일 국회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쓰일 주요 경력을 '엉터리'로 사용하 ...
편집국장 고하승
“의원님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너무 황당하네요. 의원님이야 당선 따 놓은 당상인 데 뭐가 아쉬워 돈 건넸겠어요. 이런 모함 속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야하는지 회의가 드네요.”
이는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서울 광진갑 후보로 결정됐다가 15일 공천이 취소된 전혜숙 후보가 ‘지역주민 ...
편집국장 고하승
1.15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국민선거인단 신청자가 무려 64만명을 넘어섰다. 정당 대표 선출에 이처럼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쏟아진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단 ‘성공작’이라고 평가 할만하다.
하지만, 모바일 선거인단은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우선 당을 사랑하는 이른바 ‘진성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막바지에 접어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 성적표가 궁금하다.
13일 현재 그동안의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은 ‘합격점’인 반면, 민주당은 ‘낙제점’이라는 게 통상적인 국민들의 생각인 것 같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50명을 대상으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갈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 낙천자들과 민주통합당 낙천자들이 끼리끼리 모여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하면, 새누리당낙천자들이 ‘친이 정당’을 추진하는 반면, 민주당 낙천자들은 12일 이른바 ‘김대중(DJ) 신당’ 창당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 ...
편집국장 고하승
당초 전문가들은 이번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어 놓았다.
심지어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실제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이 MB 정권 심판론으로 진행될 경우 민주당의 압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 ...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경남 거제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지난 7일 ‘친이+민주계’ 신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씨가 말하는 친이란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YS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민주계라 함은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DJ계를 지칭하는 것이다.
김 ...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이 부활했다는 황당한 소식이 들렸다.
알고 보니, 한 군소정당이 4·11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옛 당명인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이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영남신당 자유평화당(이하 영신당)이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사실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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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고하승
“단지 여야의 리더가 바뀌었을 뿐인데, 모든 게 달라졌다.”
이는 4.11 총선을 앞두고, ‘비관론’의 지배를 받던 새누리당이 ‘희망’을 가지게 된 반면, ‘낙관론’으로 일찍 샴페인까지 터뜨렸던 민주통합당에 최근 ‘비관론’이 팽배해지고 있는 현상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사실 새누리당은 중앙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은 아무래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양당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 같지 않다.
여야 모두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가 이뤄지거나 신당을 급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정치인들에게 ...
편집국장 고하승
“지금 민주통합당에는 친노(親盧, 친 노무현)를 살리고, DJ계는 죽이는 공천학살이 자행되고 있다.”
이는 최근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모 DJ계 인사의 발언이다.
실제 한광옥, 김덕규, 정균환, 이훈평 등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DJ계 인사들이 1일 회동을 갖고 '민주동우회'를 ...
편집국장 고하승
최근 아주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과 25일, 한겨레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11 총선은 '이명박 정부와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응답이 49.2%로 절반에 육박한 반면,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응답은 29.2%에 불과했다.
국민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순풍에 돛단 듯 순항하던 민주통합당이 민심의 역풍을 만났다.
그동안 민주당 등 야당은 각종 선거 때마다 이른바 ‘반(反) MB(이명박)’ 정서에 따른 반사이득을 챙겨왔다.
실제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는 물론, 이후 10.26 재보 ...
편집국장 고하승
"여당의 공천 과정은 공포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소통은커녕 불통을 넘어 먹통이라고 할 수 있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심한 듯 내뱉은 말이다.
그는 먼저 "2008년 공천의 문제점은 제 사람 심기 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qu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여당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지지율이 민주당(현 민주통합당) 지지율보다는 월등하게 높았다.
그러나 ‘반(反) MB(이명박)’ 정서에 영향을 받은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급기야 지난 해 4ㆍ27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탄 민주당의 정당 ...
편집국장 고하승
최근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을 향해 뼈아픈 ‘견제구’를 날렸다.
물론 김 지사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런 모양새가 됐다.
실제 김 지사는 지난 19일자 <주간조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 비공 ...
편집국장 고하승
현재 새누리당의 주류는 친박계이고, 비주류는 친이계다.
민주통합당의 주류는 친노계이고, 비주류는 정동영, 손학규, 박지원계 등 비노그룹이다.
여당의 주류인 친박계는 그동안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내에서 전권을 거머쥔 친이계에 의해 핍박을 받았다. 실제 지난 18대 총선 당시에는 이른바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일부 인사들에게는 ‘저승사자’처럼 비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성희롱 발언으로 인해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당조치 당한 강 의원에 대해서는 비호감이다. 하지만, 그로인해 그의 공적 활동까지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공(公)은 공이고 사(私)는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27세 젊은 여성 예비후보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이번에 부산 사상구에서 새누리당에 공천신청한 손수조 예비후다.
사실 부산 사상구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마 선언 후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곳이다. 그래서 한 때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홍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