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4·11 국회의원 선거 공천신청 마감결과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지역이 몇 곳 눈에 띈다.
우선 서울 서초구가 아주 재미있다.
서초갑에는 이혜훈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했다.
반면 서초을 공천신청자는 현역 고승덕 의원을 비롯해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 이충범 법무법인 씨에스 대표변호사, 배 ...
편집국장 고하승
6선 중진의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이 4·11 총선을 앞두고 공천신청 포기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4·11 총선에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거취를 당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홍 의원은 즉시 이 같은 뜻을 권영세 사무총장에게 전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 ...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국민생각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던 장기표 전 녹색사민당 대표가 지난 13일 느닷없이 ‘국민생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더 이상 국민생각 창당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그날 63빌딩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정치권으로부터 ‘합리적 진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의에서 "여당일 때 국익을 위해 한미FTA를 추진한다고 해놓고, 야당이 되자 정반대 주장을 하고, 이제는 선거에서 이기면 FTA를 폐기하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
편집국장 고하승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인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가 '안철수 장사'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 모습이 마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이라는 단체가 신당창당 준비를 하면서 ‘고 건 신당’인 것처럼 행세한 것과 ...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돼 온 박희태 국회의장이 결국 9일 의장직에서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이날 박 의장은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 발표문을 통해 “국민께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비리관련 사건과 연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은 ‘정권 심판론’과 ‘미래 정권론’이 격돌하는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유권자들 사이에 팽배해 있는 ‘반(反) MB’ 정서를 최대한 활용하려 들 것이고, 그 일환으로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고 나설 것이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은 차기 대선의 전 ...
편집국장 고하승
차기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누가 야권의 대권주자가 되어 박근혜의 대항마로 나서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중도표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안철수와 제 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지원을 등에 업은 문재인, 두 사람으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문재인 ...
편집국장 고하승
이상하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6일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일제히 박근혜 때리기에 나섰다.
실제 <조선>은 이날 홈페이지 대문기사에 전여옥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그 분량이 일반의 상식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어마어마하다.
물론 내용의 상당부분은 예상했던 대로 박근혜 ...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이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에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을 내세우자 민주통합당이 공정거래위원장 출신의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위원장과 강 위원장 모두 ‘저승사자’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 위원장은 특수부 검사 출신이고, 강 위원장은 경제검찰로 불리 ...
편집국장 고하승
“나는 억울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잘못된 검찰수사로 인해 삶과 가정이 무너진 사람들의 이 같은 절규를 방송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을 구제해야할 검찰이 오히려 그들을 범인으로 만든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는 지난 해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혐의로 5년형 ...
편집국장 고하승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3개월여의 침묵을 깨고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호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비대위원들로부터 “어리석은 행위”라는 질책의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실제 김종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는 ‘뜨는 해’, 안철수는 ‘지는 해’이고, 문재인은 ‘샛별’이다.”
이는 요즘 여론조사에 나타난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무서운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필자는 ‘안철수 신드롬’이 나타날 때부터, ‘안철수는 제 2의 고건’이라며 ...
편집국장 고하승
예상했던 대로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필자는 지난 해 11월 8일 <‘안철수 신드롬’과 ‘고건 신드롬’>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사실 ‘안철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고건’이다. 안교수와 고 전 총리는 지지율과 인기 원인, 개인성향 등에 있어서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해까지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은 ‘비록 이명박 정부에 실망을 했지만, 박근혜와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아직 미련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 같은 민심에 급격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리서치앤리서치(R ...
편집국장 고하승
드디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명을 개정하기로 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27일~29일까지 3일간 국민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새로운 당명을 추천해 주고, 홍보기획본부장 중심으로 전문가 검토 후 30일 비대위 회의에서 개정된 당명을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의 지역구 서울 동작을구에 천정배 이계안 등 야권 인사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은 최근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천정배 의원실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 ...
편집국장 고하승
이른바 ‘MB 탈당론’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18일 “탈당은 대통령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며 “정치적 감각이 있다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사실상의 탈당을 촉구한 데 이어, 19일에도 “(대통령 탈당은)일반 상식적인 판단”이라며 거듭 ...
편집국장 고하승
"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이 나를 힘들게 했다. 국회를 도구화하려는 청와대를 향해 반대표를 던지고 기권표를 던지는 것이 매우 피곤했다. 나의 내면에는 그 어떠한 형태의 억누름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긴급조치 시대 속을 살았던 저항의 DNA가 있는 것 같다. 청와대가 해달라고 하니까 ...
편집국장 고하승
이제 임기를 불과 1년여 남겨둔 MB 지지율이 또 폭락해 20%대 붕괴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실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2.6%로 전 주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곡동 사저 논란이 계속되고, 거기다 자원외교 ‘부풀리기’ 논란이 더해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