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루마니아)=AP/뉴시스】29일 실시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국민투표가 법정 투표율(50%)에 미달해 무효가 됐다고 루마니아 관리들이 말했다.
루마니아 선관위는 45.92%라고 발표했으나 투표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출구조사 결과는 80% 이상이 탄핵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 ...
【치둥(중 장쑤성)=로이터/뉴시스】지난달 중국 (四川)성 스팡(什?)시에서 일어난 환경오염 반대 대규모 시위에 이어 장쑤(江蘇)성 치둥(啓東)시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시위가 일어났고,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며 정부 청사를 점거하는 등 과격한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28일 1000여명의 치둥 주민들은 환경오염이 우려되 ...
오바마, 이스라엘 군사원조 확대·민간협력 강화
【예루살렘=AP/뉴시스】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 미트 롬니가 28일 밤 텔아비브에 도착함으로써 미국 대선의 중동전쟁이 벌어진 셈이다.
전부터 친 이스라엘적인 발언을 계속해온 그는 29일 이스라엘 지도자들로부터는 환대를 받을 것이며 팔레스타인 지도자들로부터는 서리찬 시 ...
【캄팔라(우간다)=AP/뉴시스】우간다 보건 당국이 서부지역에서 치명적인 에볼라출혈열이 출연해 이번 달안에만 14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한 가운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고된 에볼라 출혈열로 의심된 괴질이 이 질병이 확실 ...
【서울=뉴시스】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의 센가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지키기 위해 자위대를 파견할 수도 있다고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일본 방위상이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모리모토 방위상은 27일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센가쿠 제도에 대한 방위는 해상보안청이 ...
【암만=로이터/뉴시스】아랍에미리트연합(UAE) 주재 시리아 대사가 카타르로 탈주, 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대한 소요 발생 후 반정부 측에 합류한 세 번째 고위 외교관이 됐다고 시리아 국가평의회 대변인이 25일 말했다.
"압델라티프 알-다바그 대사는 현재 카타르에 있다"고 모하마드 사르미니 대변인이 로이터에 전화로 말 ...
【마르세유=로이터/뉴시스】프랑스 남동부 산악지역에서 25일 유로콥터(Eurocopter) 헬기가 시험비행 중 추락해 이 회사 직원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추락 사고는 이날 오후 1시30분 이탈리아 국경 인근 알프드오트프로방스 주 베르동 협곡에서 발생했으며 헬기가 고압전선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경찰 ...
【덴버(콜로라도)=AP/뉴시스】지난 20일 콜로라도의 난사사건 이후 무기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사건에 놀란 미국인들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필요성을 느낀 데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의회가 무기 판매를 금지할 경우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번 사건으로 무기 통제를 ...
【마드리드=AP/뉴시스】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과 루이스 데 긴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은 25일 스페인 부실은행 구제안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로존 17개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로 타격을 받은 스페인 은행들에 최대 10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들 은행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 스 ...
【워싱턴=AP/뉴시스】미 정부는 25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주요 공식 행사에 잇따라 동행한 미모의 여성이 김 제1위원장의 부인이며 리설주인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이들 부부가 행복하길 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25일 오후 김 제1위원장의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참석을 전하면서 " ...
【서울=뉴시스】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인 '리설주'를 전격 공개한 것은 최대 약점인 나이 문제를 정면 돌파하고 안정감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 북한 방송 매체들은 25일 오후 8시 보도에서 "김정은 원수를 모시고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며 ...
【아크라(가나)=로이터/뉴시스】존 아타 밀스(68) 가나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침통한 마음으로 가나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발표한다"며 "몸이 좋지 않은지 몇 시간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밖에 상세한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청한 대통령 한 보좌
【서울=뉴시스】중국 남부 광둥성 경찰은 24일 지난 6개월 동안 롱촨현에 있는 불법 희토류 광산 9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허위안시 경찰은 관련자 45명을 체포하고 100여 톤의 희토류를 몰수했다. 희토류 매장량은 갈수록 줄고 있으며 지나친 광산 개발로 환경오염이 곳곳에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환경오염 ...
【암만(요르단)=로이터/뉴시스】시리아 정부군은 25일 새벽 다마스쿠스 북부 교외의 텔시를 탈환하기 위해 대포와 로켓 포화를 퍼부었다. 이 때문에 공포에 질린 수백 가구가 집을 떠나는 피난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이 지역 반정부 활동가들이 알려왔다.
이 지역 부근에 주둔하고 있는 시리아 제216 기계화부대 사령부는 인구 ...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지난해 1월8일 무차별 총기난사로 저격을 당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의원직에서 물러난 가브리엘 기퍼즈가 프랑스 알프스에 도전했다.
미 원자력연구소 유럽센터 직원들은 24일 기퍼즈 전 하원의원과 그녀의 우주인 남편 마크 켈리, 딸 클레어가 제네바 외곽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방문 ...
뉴욕=AP/뉴시스】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뒤 하루 만에 결정됐다. 그러나 무디스는 EFSF의 장기 신용등급은 Aa
두샨베(타지키스탄)=AP·신화/뉴시스】타지키스탄 정부군과 무장단체 간 충돌로 정부군 사령관 등 20명이 사망했다고 한 보안관리가 24일 밝혔다.
그러나 국가보안위원회(GKNB)는 발표문을 통해 정부군 1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으며 반군은 30명이 사망하고 아프가니스탄 8명 등 40명이 생포됐다고 밝혔다.
익명 ...
中 폭우 피해 심각…전국적 95명 사망, 45명 실종
【베이징=신화/뉴시스】최근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17개 성·직할시 등 성(省)급 행정구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폭우가 강타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만 37명, 전국적으로 9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심각하다고 당국이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
이란軍 "이란, 해협 이용 가능한 한 호르무즈 봉쇄 없을 것"
【두바이=로이터/뉴시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 운송을 할 수 있는 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아리레자 탕시리 부사령관이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에 대한 ...
이란서 식품값 상승에 항의 시위 …서방측 제재의 효과? 【테헤란=AP/뉴시스】이란의 북동지의 도시 니샤부르에서 23일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닭고기 값이 너무 오른 데 항의했다고 이란의 반관영 이스나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민들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정부의 물가정책을 항의한 것이지만 이란에서는 희귀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