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등 구기종목도 연일 승전보
한국의 초반 레이스가 기대 이상이다.
‘박태환 신드롬‘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이 13일 대회 6일째에 접어들었다.
12일까지 한국의 메달집계 상황을 살펴보면 금 5, 은 6, 동메달 1개로 ‘스포츠강국’ 미국, 중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
오는 14일, 2004아테네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온 세 선수의 사연이 베이징을 울게 할 전망이다.
체조의 양태영, 유도의 장성호, 복싱의 김정주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김정주(복싱 웰터급) 부상 투혼 ‘절치부심’
복싱의 김정주(27, 원주시청)는 오후 10시4 ...
네이버 격려·응원글 쇄도… 닷새동안 6만5780건 달해
베이징 올림픽 6일째인 13일, 한국 대표팀의 잇딴 메달 소식으로 올림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온라인 응원전도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마련된 ‘베이징 올림픽 응원란’에는 한국 대표팀의 메달을 기원하거나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에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김민철(25, 성신양회)은 13일 오전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중동의 복병 알리 모하마디(이란)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
◇양궁 여자 개인전 박성현, 주현정, 윤옥희(오전 11시30분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
지난 10일 단체전에서 올림픽 6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던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이 더 큰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84LA올림픽 때부터 단 한 차례도 여자 개 ...
막판까지 숨막히는 접전속 명승부 펼쳐
한국 사격의 자존심 진종오가 선수단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태극 총잡이’ 진종오(29, KT)는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총점 660.4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열린 10m 공기권 ...
‘마린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박태환은 12일 오전 11시16분(한국시간)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85로 아시아신기록(종전 1분45초99)을 세우며 2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 ...
금메달을 기대했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정재성(26)-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조가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12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덴마크의 라르스 포스케-요나스 라스무센 조에 0-2(16-21 19-21)로 패했다.
...
정지현(25, 삼성생명)의 올림픽 2연패 꿈이 물거품이 됐다. 박은철도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정지현은 12일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8강전에서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카자흐스탄)에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해 4강 진출이 무산됐다.
2004아테네올 ...
한국, 격려금 5000만원 책정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포상금을 책정한 국가는 어디일까?
204개국이 참가해 총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1만여 명의 세계 각국 선수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이번 올림픽은 그 규모 만큼이나 포상금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유독 ...
베이징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지난 7월 9일 레슬링대표팀의 공개연습에서 박명석 그레코로만형 감독(38)은 취재진들 앞에서 묘한 웃음을 지었다.
영문을 모르는 기자들이 박 감독에게 ‘왜 그러느냐’고 묻자 뜬금없이 김민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어 그는 “4년전 정지현이가 그랬습니다.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정지현이 인터뷰 ...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 32강(낮 12시31분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동현(22, 한국체대), 박경모(33, 계양구청), 이창환(26, 두산중공업) 등 3명이 이번에는 개인전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양궁은 개인전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 본 적이 없다. 단체전 금메달의 ...
중국 224-215로 제치고 ‘金’… 올림픽 6연패 달성
한국 여자양궁이 올림픽 6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박성현(25·전북도청),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24-215로 ...
윤진희(22, 한체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는 10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53kg급에 출전해 인상 94kg, 용상 119kg, 합계 213kg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윤진희는 인상 95kg, 용상 118kg을 들어올린 나스타샤 노비카바(27, 벨로루시)와 합계에서 같 ...
베이징에 애국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마린 보이’ 박태환이 한국의 올림픽 수영 44년만에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대위업을 이뤘다.
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를 마크,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
‘작은 거인’ 최민호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민호(28, 한국마사회)는 9일 오후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 루드비히 파이셔(27, 오스트리아)를 화끈한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호는 1988서울올림픽 당시 ...
남자 사격 대표팀의 에이스인 진종오(29, KT)가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진종오는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5점을 기록, 최종합계 684.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진종오는 이번 올림픽에 나 ...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2008베이징올림픽의 개회식이 새 둥지를 닮아 ‘냐오차오’(鳥巢)라고 불리는 국가체육장에서 8월8일 오후 8시 정각에 정식으로 막을 올려 오후 11시30분까지 3시간30분간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정식으로 개회식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45분부터 7시까지 총 1시간15분 동 ...
“컨디션과 체중 조절이 관건이다.”
한국 태권도의 이번 올림픽 최소 목표는 금메달 2개. 그러나 임수정(22·경희대)이 여자 57kg급에서 강적 다이애나 로페스(미국)를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이 목표로 한 ‘金 10개’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올핌픽 태권도대표팀 김봉근 감독은 “임수정 등 대표 선수들의 컨디 ...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한국마사회)를 꺾고 베이징행을 확정지은 왕기춘(20·용인대). 그는 2008베이징올림픽행 티켓을 따내고 난 뒤 ‘유망주’, ‘기대주’라는 수식어를 떼어 냈다.
왕기춘은 이원희의 훈련 파트너였다.
2006년 9월 한판승의 사나이가 그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훈련 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