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 외국인선수들의 맞대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안젤코 추크(25), 대한항공 점보스의 보비(29), LIG 손해보험의 기예르모 팔라스카(30)가 ‘용병 지존’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안젤코와 보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스페인대표팀에 차출됐던 팔 ...
박지성(오른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영표(왼쪽)의 토트넘 핫스퍼가 FA컵 32강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제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 FC와의 2007~2008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오는 27일 오후 11시 맨유와 32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결이 주목을 받 ...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연맹(회장 이계호, 이하 실업연맹)의 졸속행정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실업연맹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7년 내셔널리그 우승을 했으나 K-리그 승격을 사실상 거부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미포조선)의 처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업연맹은 이날 이사회 시 ...
장미란이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07년 대상을 받는다.
대한역도연맹은 16일 장미란(25, 고양시청)이 2007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1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해 9월 열린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추 ...
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손민한)가 자기 뼈를 스스로 깎는 노력을 통해 공중분해 위기에 놓인 현대 유니콘스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현대인수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선수협회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주빌딩 협회 회의실에서 대국민기자회견을 갖고 ‘1천만 야구팬 및 한국야구위원회 신상우 총재와 7개구 ...
“어려서부터 꿈꿔 온 해외진출에 대한 희망을 버릴 수 없었다.”
두산과 1년 재계약한 김동주(32)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VIP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근황과 함께 해외진출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김동주는 “많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반드시 해외진출을 하고 싶어 약간의 마찰이 생겼다 ...
200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 유럽투어 최다승 콜린 몽고메리, 떠오르는 신예 앤서니 김 그리고 ‘탱크’ 최경주까지‥
오는 3월 13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유럽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들의 명단이 15일 발표됐다.
소니오픈에서 우승 ...
지난 7일 스페인으로 떠나 남부의 휴양도시 라망가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박성화호가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2008베이징올림픽 메달 담금질을 시작한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 엘체CF와 평가전을 갖는다.
박성화 감독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
개인통산 7승 쾌거… 시즌초 부진 우려 씻어
‘탱크’최경주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치며 1오버파 71타를 ...
“잠에서 깨어난 느낌이었다.”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14언더파 266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 개인 통산 7승째를 챙겼다.
1~3라운드에서 15언더파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이날 강한 바람에 고전, 1오버파를 치는데 그쳤으나 ...
‘탱크’ 최경주가 2008년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며 PGA 무대 점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1997년 11월 사라젠 월드오픈 챔피언십. 최경주는 PGA 투어 데뷔 무대전을 가졌고 공동 47위의 성적을 거뒀다. 첫 대회치고는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최경주의 세계 무대 점령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최경주는 2006 ...
2008아메리카컵 2차대회 4인승 동메달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이날 새벽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파크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08아메리카컵 2차대회 4인승 경기에서 1, ...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남녀 간판 김윤재와 노아름이 세계대회에서 나란히 5관왕에 오르며 남녀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한국시간) 주니어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날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폐막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김윤재(동북고2)와 노아름(세화여고1)이 각각 남녀부 종합 ...
현대號 사실상 침몰, 주력선수외 대량실직사태 예고
KT의 현대유니콘스 인수가 물거품이 됨에 따라 프로야구계에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
KT가 11일 현대 야구단 매입협상에서 발을 뺀다고 선언하면서 야구계에는 순식간에 위기감이 찾아들었다.
야구계 인사들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단 운영의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
“협상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KT가 11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한 끝에 새 구단을 창단하는 문제를 전면백지화한다고 밝히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해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사진)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발표까지 한 상태에서 KT가 물 ...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은 KT의 창단 포기라는 침통한 소식을 접한 가운데서도 평소처럼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KT의 인수포기 소식이 전해진 11일, 선수단은 평소처럼 원당구장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이광근 수석 코치는 “사실 선수들이 많이 동요하고 있다. 이번 ...
“누굴 비난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11일 KT의 갑작스러운 프로야구단 창단 백지화 소식에 야구계 원로들도 당혹감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영길, 강태정 야구원로자문위원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KT의 창단 취소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빠른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