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해군기지 방문 구설..."악의적 음해 유감"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3 0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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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제주 해군기지에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규백 위원장은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을 드러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안규백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의정활동으로 인해 오랜 시간 가족과 시간을 갖지 못해 휴가를 떠났고, 휴가지 인근 부대 소속 인원이 본 의원의 휴가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해군 측에서 제주 해군기지 진입로에 관한 민원 전달을 위해 부대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의원은 요청에 응해 가족의 휴가 일정을 잠시 멈추고 부대를 찾아 민원을 청취하였을 뿐”이라며 “계획된 방문이 아니었던 만큼 최소한의 인원만이 저를 안내했고, 거창한 환영이나 떠들썩한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지 진입로와 관련한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논의하는 동안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았던 가족이 부대 내 박물관에 있었던 것이 전부”라면서 “의원실 측의 해명에도 휴가 기간에 짬을 내어 한 의정활동을 악의적으로 음해한 언론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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