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가 남편과의 첫 만남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경아의 희망요리를 만들기 위해 그의 냉장고를 구경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고추장으로 통한다는 삼발소스가 등장했다. 송경아는 “남편이 싱가포르에 오래 살았다. 그 소스를 무척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경아 부부의 연애 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 송경아는 “남편과 9년 넘게 연애하고 결혼했다. 지인의 생일파티를 갔다 남편을 만났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내가 맨발로 서도 남편보다 키가 큰데, 처음 만났을 때는 앉아있었다. 남편이 내게 와서 ‘번호를 달라’고 했고, 내가 스윽 일어나자 깜짝 놀랐다. 그랬음에도 번호를 받아갔고 그렇게 만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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