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영 작가는 지난 9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경원 대표께 묻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고 “아드님 F1비자를 보여달라. 만약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는 “미국 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 집으로 보내고, 그 서류로 주한미국대사관에 가서 학생비자(F-1) 비자를 받아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 올 수 있게 된다. 그 비자를 보여 주시면 된다”고 설명하며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후 공지영 작가는 윤석열 검찰총장에서도 SNS를 날리며 눈길을 끌었다.
공지영 작가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리강령 위반으로 감찰 청원합니다' 제하의 청와대 청원 글을 링크하고 "공유하시고 날라주세요. 검찰 쿠데타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공지영 작가는 다른 글에서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 대(對)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 vs 검찰, 개혁 vs 수구로 돌려놓았다는 것"이라며 "그는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과거 군부는 무기로 위협해 끌고 가고 현재 검찰은 영장과 기소, 더러운 언론과 혐의 흘리기"라며 "과거 군부가 정권의 명줄을 손에 쥐었던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군에 대한 문민통제'가 요청되듯 칼날을 휘두르는 검찰도 마찬가지의 문민 통제의 장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향후 정권교체 이후도 법무장관직을 비검찰 출신에 맡기는 관행이 굳게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는 또 다른 글을 통해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잘 생겨서? 아니,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을 해줄 것 같아서였지! 강요 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낼 줄 알았던 거다. 얼마나 오래 기다려온 검찰개혁이었나"라며 "이제 온 국민의 열망에 부응은커녕 배신을 더하니 스스로 자기가 충성하는 조직을 국민의 적으로 돌리고 조롱감이 되게 하는 저 죄를 어찌 갚을까"라고 남기기도 했다.
이어 "70군데 압수수색을 하고도 아직도 나온 게 없다"면서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 ㅠㅠ"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에 대한 비판의 글을 남겼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연세대가 모교인 ‘586세대’ 작가다. 지난 1985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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