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SOS, 광장시장 기대 왜?..."메탈리카 제임스 헷필드 돼지머리와 키스"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30 02: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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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OS가 한국에서의 자유시간 여행지로 광장시장을 선택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 밴드 '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가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5SOS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뷰, 화보 촬영, 팬미팅, 공연 등, 쉴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5SOS는 주어진 단 하루의 자유시간에도 가고 싶은 곳이 많아 의욕이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5SOS는 곧장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5SOS의 첫 목적지는 광장시장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표를 구매하는 것에서부터 난관을 겪었다.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한국인을 찾기가 힘들었다. 멤버들은 미국 교포의 도움으로 무사히 광장시장을 향하는 지하철에 올랐다.

5SOS는 처음 탄 한국 지하철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메탈리카'도 광장시장에서 돼지머리를 들었다"며 광장시장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998년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는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아와 남대문시장를 방문한 바 있다.

그들은 남대문 시장의 먹자골목에서 나란히 진열된 돼지머리에 호기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머리를 지나치지 못한 메탈리카의 보컬인 '제임스 헷필드'는 돼지머리와 키스를 하는 유쾌한 사진을 남겨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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