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식탁' 자연인 윤택 "장수말벌 애벌레 같은 것 먹고 OO해"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17 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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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윤택의 독특한 애교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Olive '극한식탁'은 '자연인 부부 특집'으로 진행, 이승윤 부부와 윤택 부부가 출연해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이날 이승윤은 윤택을 경쟁상대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승윤은 "요리를 직접 해야하니 긴장을 많이 했다. 잠도 못 잤다. (그런데) 오늘 아침 윤택 형을 보자마자 내가 왜 그렇게 긴장을 했을까."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윤택의 요리솜씨를 걱정했다. 개그맨 동기로 만난 사이, 그 당시 "라면을 끓여줬었는데 (라면을 망치는) 그 쉽지 않은 일을 이뤄졌다. 물조절을 실패."했었다는 것. 김신영은 "오늘은 업그레이드가 됐는지......"라며 염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윤택이 반전을 줬다. 윤택은 "자취할 때 하루에도 열댓명이 (자취방에) 왔다갔다 했다. 김신영씨가 오해하는 것. 오지말라고 그런 것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윤택의 아내 김영조 역시 "(윤택이) 요리를 정말 잘한다. 한때는 요리사가 꿈이었던 사람. (남편이) 만두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 집 만두, 저 집 만두를 동시에 사온 적이 있다. 그 다른점을 비교하더라."며 그 실력을 증명했다.

부부는 자연인으로서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영조의 증언에 의하면, 윤택은 자연에서 혐오식품을 먹고온 날 뽀뽀를 시도한다고. 윤택은 "일부러 혐오스러운 걸 먹으면 얘기를 한다. 장수말벌 애벌레 같은."이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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