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기부 대인배 주윤발 합류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11 03:32: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세계적인 스타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64)이 홍콩 시위에 합류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10월 10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지난 4일 홍콩 시민들은 이에 반발해 홍콩 전역의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홍콩 시민들은 거리에서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옷, 검은색 마스크를 쓴 주윤발을 발견한 것.

이를 본 한 여성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자 평소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주윤발은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윤발이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은 이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퍼져나갔고, 홍콩 시민들은 주윤발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주윤발은 배우로서 성공한 이후 다양한 자선활동을 벌여 홍콩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윤발은 자신의 전 재산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 액수는 한화 약 8100억원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