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31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고 적었다.
김철민은 초췌해진 모습을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을 끊고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재석은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고 김철민을 찾아갔다. 김철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이 봉투를 주고 갔는데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철민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한 유명 지인들은 김철민을 향한 응원과 후원을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난 8월 31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기운 냈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으로 김철민을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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