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전우용 "한번도 빨지 않아 더러운 것 묻어" 검찰 비판 '눈길'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6 0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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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드러냈다.

지난 10월 5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본집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역사학자인 전우용 박사는 "검찰은 광복 후 70년, 일제 감정기 포함 110년 동안 한번도 개혁하지 못했다"며 "한번도 빨지 않아 더러운 것이 묻은 검찰을 이번에 깨끗하게 빨자"고 목소리를 높여 좌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문화제 참가자들은 양면에 태극문양과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인쇄된 '태극피켓'을 들고, 가로·세로 25m·15m인 대형태극기도 들어보였다.

한편 촛불 문화제는 이날 오후 9시20분께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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