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 정찬우 심경 고백 왜?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12 0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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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2'에 출연한 정찬우가 악플과 악의적 편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정찬우는 지난 10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자 입장에서 구구절절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몇 가지만 말하려고 한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찬우는 지난 10일 종영한 '러브캐처2'에서 러브캐처가 아닌 머니캐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찬우는 '직진 구애'로 김가빈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김가빈의 고백을 받은 후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머니캐처였던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정찬우는 "당시 제 상황이 누군가를 만나고 연애할 시기가 아니었고, 머니캐처라는 재미적 요소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며 "방송이 시작되고 한회한회 나올수록 여러 가지 제 의도와는 다른 느낌의 분위기와 행동들이 편집이 되어지고 매너 없는 모습들이 비춰지는 걸 보고 많은 고민이 들었다. 그래도 저는 출연자 입장이기에 그냥 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방송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찬우는 "시청자 입장이니 보기 불편하고 싫으면 당연히 질책하고, 화내고 하실 수 있는 것 다 이해한다. 겸허히 수용하겠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 대한 악성 루머와 욕들은 삼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찬우는 자신의 해명글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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