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 짓'을 주제로 차트 대결을 벌였다. 5MC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이 각자의 연애 경험담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차트 10위는 '스킨십을 원할 때만 찾아와도 받아쳤다'였다. 렌은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아내와 포옹하는 것이 제일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헤드락?"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6위는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방관했다'다. 장성규는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에서 연인이 된 현재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장성규는 "내가 재수하고 삼수하는 힘든 상황이었다. 술 한잔 하다가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널 여자로 봐도 될까?'라고 했다.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아미 널 여자로 봤으니 친구처럼 전화는 못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화기를 없애고 3개월간 20kg을 빼고 안경을 벗고 렌즈를 꼈다. 이후 만날 날을 잡고 만났는데 놀라더라. 낯선 남자를 만나는 느낌을 줬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작전 완전 성공했다"며 감탄했다. 전진은 "만약 살을 안 뺐다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마음을 먹고 날 위해 그렇게 해준 게 고마웠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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