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13호 태풍에 모아지는 관심... 사회적 화제 급부상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07 0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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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의 위치와 경로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을 태풍'으로 인한 피해 우려에 대중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고 있다.

현재 북상 중인 13호 태풍은 서해로 북상해 수도권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으로, 수도권을 관통하는 건 2012년 7월 발생한 태풍 ‘카눈’ 이후 7년 만으로 알려졌다.

특히, 13호 태풍의 예상경로는 2010년 8월 말~9월 초 한반도를 강타한 가을태풍 ‘곤파스’와 비슷해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3호 태풍은 제주 서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곧 남부지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며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더욱이 13호 태풍은 중국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에도 막대한 피해를 안기며 북상하고 있기에 만전의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을 살펴보면 유난히 ‘가을 태풍’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2002년 8월 30일 발생한 태풍 루사는 246명의 인명피해와 5조1479억 원의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재산 피해로는 역대 태풍 중 1위다. 2003년 9월 중순 발생한 태풍 매미 역시 인명피해 131명, 재산피해 4조22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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