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은사님께 양복을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모는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김승현 모는 제대로 갖춰입지 않는 남편과 아들에게 폭풍 잔소리를 했다.이어 은발의 신사. 김승현의 스승 홍승모 선생님은 김승현의 집을 찾아왔다. 김승현은 "학창시절 선생님이 계셔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었다. 학창시절 방황도 많이했다. 술도 마셨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김승현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20년만에 은사를 찾았던 상황.
이에 제작진은 "20년 만에 찾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아이 엄마랑도 관계가 있고 수빈이 일도 있어서 실망하셨을 것 같아다. 그래서 서 그동안 못 찾아 뵀다." 며 죄송해 했다.
김승현의 집을 방문한 선생님은 "TV에서 보는 것보다 작네. 홀애비 냄새도 난다. 방정리도 좀 해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때 김승현 모가 전화가 걸어왔고 선생님이 그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왜 거기로 모셨냐. 옥탑방을 왜 보여드리냐 빨리 집으로 와라"며 화를 냈다.
이후 선생님이 승현과 함께 부모님의 집을 찾았다. 선생님은 김승현 모에게 "피부가 왜 이리 좋냐. 제 식성을 어떻게 잘 아신 거냐"라며 차림상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승현 부는 끊임 없이 말을 이어갔고 김승현 모는 "짧게 이야기해라 선생님 지친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을 본 선생님은 "진짜 재밌었다.TV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 모는 선생님한테 "학창시절 김승현을 어떻게 기억하냐" 물었고 선생님은 "여학생들한테도 인기가 많았고 겸손했다. 그런데 불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대를 갔으면 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공장에 큰 불이 나서 판자촌 집 같은 단칸방에서 네 식구가 나란히 잤다. 그런 상황에서 미술을 하겠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 당시 유일하게 고민을 털어놨던 부이다. 아버지보다 더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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