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져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데뷔작 후 무산된 영화만 세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인상에 남는 거절이 있냐고 물었다. 박중훈은 "공유"라고 답했다.
박중훈은 "예전에 매니저를 통해 공유에게 시나리오를 준 적이 있다. 만나서 진지하게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었다. 내게 이래서 '덜 끌린다'고 했다. 그리고 아주 좋게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중훈은 "공유를 다시 보게 됐다. 진심이라는 걸 아니까 상처가 최소한으로 됐다. 어떤 배우들은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 연락이 잘 안 되는 적도 있었다. 제게 미안하고 어려우니까. 저는 시나리오가 좋아야 두 번째 영화를 감독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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