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할배특집' 2탄으로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와 세 사람은 세 번째 반찬인 대구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열심히 김수미를 따라 했지만, 몸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김수미의 맛 평가가 시작됐다. 전인권의 대구탕을 맛본 김수미는 "아주 싱겁다. 안 되겠다"고 말해 전인권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이내 김수미는 소금과 고춧가루 등으로 간을 다시 맞췄다. 덕분에 전인권의 대구탕은 기적처럼 되살아났다.
이어 김수미는 임현식의 대구탕을 평가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임현식의 대구탕 플레이팅을 본 김수미는 "됐다. 예쁘게 놨다"며 흡족해했다. 하지만 임현식의 대구탕 역시 싱거웠다. 결국 추가로 간을 더 맞춘 뒤에야 통과될 수 있었다.
마지막은 김용건의 차례였다. 비주얼만으로도 합격한 김용건의 대구탕이었다. 더군다나 맛도 김수미의 마음에 쏙 들었다. 김용건의 대구탕을 맛본 김수미는 "됐다. 손 볼 것도 없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같이 밥차 하자"는 극찬까지 덧붙였다. 김용건은 "선생님 시키는 대로 따랐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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