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봉원,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만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그는 열무 김치를 보고 “아내가 만든 게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도 “맛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한식을 좋아하고 양식은 싫어한다.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같은 건 아예 못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씨름 선수 당시 해외로 많이 갔었는데 쫄쫄 굶은 적이 있다. 가이드의 손을 잡고 제발 한식을 먹여달라고 해서 한식당을 찾았다”며 “이름이 오아시스였다. 김치찌개를 보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만기는 “이탈리아 갔을 때 내가 먹을 수 있는 건 콜라였다. 그때 내가 씨름선수라고 짐은 다 날 주더라. 콜라 한 병 물고 짐을 다 들었다”며 “그때 돌아와 보니 8kg가 빠져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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