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상무가 장모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유상무가 닉네임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로 활약했다. 2라운드까지 올랐으나,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에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 이후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아내가 잘 돌봐줘서, 지금은 거의 완치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모를 향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 후 많은 걸 잃고, 장모님에게 '왜 결혼을 승낙해주신 거냐'라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어머님께서 '상무 네가 아픈데, 아픈 사람을 어떻게 혼자 두겠냐'라며 그래서 결혼을 승낙했다고 얼마 전에 말씀해주시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와 같이 이겨내서 건강하고, 많은 분께 웃음을 주는 사위가 되겠다"라며 "결혼 허락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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