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가 '빚투' 논란 이후 첫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김영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구나 카니발. 오랜만이구나 매니저 동생. 새벽 5시 나온 게 적응이 안 되네. 오랜만에 아침에 일이라니. 생방 하고 오자마자 바로 다시 자고 이제 일어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희는 스케줄을 위해 차에 탑승한 모습. 오랜만에 풀 세팅을 마친 김영희는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김영희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했다. 이는 '빚투' 논란 후 첫 방송이다. 김영희는 "작년 겨울이 유독 추웠다. 봄이 왔는데도 봄 같지 않은 느낌을 겪었다. 멘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양친의 '빚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피해자 A씨는 1996년 자신의 어머니가 김영희의 부모님에게 6천 6백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 돈을 여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영희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6월 직접 채무를 변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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